•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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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당진에코파워가 23일 준공식을 석문면 현지에서 가졌다.
 
당진에코파워는 정부가 지역주민들의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를 수용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2015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석탄화력이 2017년 12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됐다.

석문면 교로리에 있는 당진에코파워는 9만 2000여평 부지에 태양광 9.8MW, ESS(에너지저장장치) 24.5MWh 규모의 발전설비가 설치돼 연간 1만 3000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당진시 가구 전기사용량의 약 6%를 생산하는 용량이다.

이날 준공식에 김홍장 시장을 비롯 어기구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의 상징인 에코파워의 준공을 축하했다.

김홍장 시장은 “에너지 전환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정의로운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분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월 전국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RE100 산업단지 조성,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확대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선도형 그린 뉴딜’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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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를 태양광발전단지로 전환’ 전국 최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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