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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박상돈 천안시장이 최근 천안지역 내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아파트 고분양가 문제에 대해 엄정 대처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달 26일 민간아파트 고분양가에 대한 엄정 대처를 관계부서에 지시했다”면서 “고액으로 분양하겠다며 승인요청을 해온 시행사에 대해서도 재검토 공문을 이미 보냈고, 고분양가를 그대로 지켜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행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최후의 방법으로 분양신청 반려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성성동 푸르지오4차(레이크사이드)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시행사인 (주)성성 측이 높은 분양가를 내세우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있어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
 
관계부서인 주택과 관계자는 “분양가를 비롯해 보완할 점에 대해 이미 1차적으로 요구를 한 상태이고, 2차 보완요구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면 행정절차법에 의해 분양신청을 반려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는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돈 시장은 “새로운 꿈을 향해 천안으로 온 20대 청년들, 새로운 터전을 가꾸기 위해 준비 중인 30대 신혼부부들, 평생을 천안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온 우리네 부모님 세대들의 웃음소리를 지키기 위해 주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저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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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지역 내 ‘고분양가 아파트’ 강경대응 시사..."분양신청 반려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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