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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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12주 연속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서산지역 주유소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별로 기름 값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산지역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317.29원으로 전국에서 중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은 높은 가격을 주유할수록 체감상의 하락세를 느끼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유소 간 기름 값이 최대 223원까지 차이가 나는 등 주유소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서산지역 휘발유 최고가는 서산인삼농협주유소가 리터당 139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최저가는 서산자연주유소가 1175원으로 확인됐다. 두 주유소 가격 편차는 223원으로 자동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같은 가격으로 주유 시 인삼농협주유소에서 휘발유 30리터를 넣을 경우 자연주유소에서는 5.6리터를 더 넣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 주유소 관계자는 “정해진 기름값 기준이 없어 가격 편차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주유소별로 가격 경쟁이 심각해지면서 정유사들의 단가 조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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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주유소 기름 값 ‘큰 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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