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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사고조사.png
  (왼쪽부터 백경오, 송원경, 김상환, 박창근, 김홍장시장, 최재홍, 정영훈, 정대석, 신중호)

[당진=로컬충남] 2019년 1월3일 부곡공단 내 입주업체(아하엠텍)로부터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 중인 ‘당진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로 인해 공장 시설물에 대한 심각한 손상으로 붕괴위험과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공사중단요청으로 시작된 부곡공단침하 민원은 올해 3월6일 당진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그동안 한국전력공사(=한전), 부곡공단침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당진시는 각자가 최선을 다했지만 해결을 보지 못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것.
 
개요
19.1.3 한전 전력구 공사 중단 민원 접수(아하엠텍)
19.2.19 한전 전력구 공사 일부중단(한전)
도달수직구(36m)작업 중단,발진수직구내 굴진(90m)작업중단
19.2.19 한전 원인 규명 연구 용역 착수(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19.6.4 비대위원인 규명 연구 용역 착수(한국지하안전협회)
19.11.8 한전 원인 규명 연구 용역 결과발표
19.12.10 용역결과 보고서 자료제출(한전→당진시)
20.1.10 한전 최종보고서 당진시제출(한전→당진시)
20.3.5 당진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구성
 
당진시 지하사고조사위 추천위원
 
      이름                         추천기관
1. 신중호-건국대학교- 한국전력 (한국터널공간학회12대회장)
2. 김상환-호서대학교- 동부건설 (한국터널공간학회11대회장)
3. 박창근-카톨릭관동대학교- 당진시
4. 백경오-한경대학교- 당진시
5. 정영훈-경희대학교- 당진시
6. 최재홍-법무법인‘자연’- 당진시
7. 한진태-한국건설기술연구원-비상대책위원회
8. 송원경-한국지질자원연구원-충남도청 (한국암반공학회 19대회장)
9. 정대석-중부대학교- 충남도청
10. 김광염-한국해양대학교- 당진시의회
         
당진시와 비대위는 한전(한국터널공간학회-용역)의 결과를 신뢰하지 못해 조사위원회가 꾸려졌는데 한전 추천위원이 한국터널공간학회 전회장, 전전회장이 들어와 있다는 것에 비대위는 결렬하게 반발했다.
 
당진시 담당공무원(건설과 고동주팀장) “자격에는 문제없고, 한국터널공간학회 회장이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추천위원 김상환 위원(3. 9사퇴)했고, 한전추천- 신중호 위원에게 이유를 묻고자 수 차례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안동권(비대위사무총장) “그동안 한전에서 조직적, 고의적으로 은폐 및 서류조작까지 한 것을 확인도 했고 증거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를 갖고 꾸려진 지하조사위원회마저 위원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되고, 또, ”때린 놈한테 심판을 보게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한전 추천위원이 위원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제 첫발을 뗀 당진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바라보는 입장은 다음과 같다.
 
당진시청입장
퟇ 중립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지원
퟇ 정확한 사고원인파악
퟇ 재발방지
퟇ 사후관리
 
부곡공단지반침하 비상대책위원회입장
퟇ 공정조사
퟇ 부곡공단내 우선 안전대책요구
퟇ 비대위 의견수렴요구
퟇ 결과수용
 
한국전력공사입장
퟇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으로 민원해결 기틀마련
퟇ 지반침하 발생으로 민원인 중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의 노력
퟇ 지하사고조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감 있 게 후속조치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당진시와 비대위에서 요구했던 핵심자료(지하30m까지 공사일지. 토출량) 한전은 지하조사위원회에 꼭 제출해서 보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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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삐걱대는 '지하사고조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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