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전체메뉴보기
 
남산수영장.png
 

[당진=로컬충남] 당진시가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송악문화스포츠센터의 수영장 강습프로그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는 신규등록제 개편을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 변경 작업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오는 2분기부터 새로운 접수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영전문가 육성이 아닌 모든 주민의 건강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수영 강습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에서 내세우는 개편의 이유는 지속적인 민원인데, 당진시도 기존회원들도 알고 있는 사항이었기에 갑작스러운 개편 발표를 본 기존회원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첫째 오전에 자유수영 할 수 있는 레인이없다. 둘째 기존등록 회원에게 우선 재등록기회를 주고 남은 자리만 등록기회를 줘서 기회가적다.

이같은 일이 있어서 시에서는 재작년부터 4억원을 들여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했다. 이 방법밖에 없었을까?

기존회원인 성 모씨는 "반대는 않는다. 하지만 기존 회원들한테 어떠한 의견 수렴없이 진행돼 왔고 발표를 먼저 한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다"면서 자유수영 레인확보, 등록만하고 강습에 나오지 않는 회원 재등록 금지, 인력조정, 시간세분화 등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발표에서 기존회원들을 수영전문가로 표현한 부분과 이들이 공정한 수영강습기회를 빼앗는 것처럼 표현한 이부분은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 기존회원들은 단지 수영을 좋아하는 생활체육인 이고 누구의 기회를 빼앗아 가면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해 주기를 바랬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되돌릴수 없는 상황이 됐고 아쉬움은 있지만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기에 이해를 바란다" 고 했고, 이와같은 시스템으로 아산배미수영장은 올1월부터 시행중이라고도 했다.

배미수영장에서 시행해 본 결과 많은 시민들이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매월 추첨으로 하다 보니 지속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했다.

서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선착순으로 인터넷70% 방문접수30%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장점은 인터넷접수70% 편리함지만 단점은방문접수30%도 선착순이다보니 경쟁율이 치열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당진에서 인터넷으로 ▶강습등록, 결제, 추첨, 발표◀까지하는 방식으로는 인터넷을 할 수 없는 분들 한테는 수영강습의 기회 자체가 없어지는게 아닐까하는 걱정도 된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당진시 수영장 등록시스템 '확'바꾼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